현대차 주가 전망 및 실적 분석[Feat. 배당금/애플카]

현대차 주가 전망 및 실적 분석[Feat. 배당금/애플카]

 

 

 최근 현대차 그룹이 애플과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중인 사실이 확인되면서 현대차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상승한 추이를 보였습니다. 사실 이런 호재가 발표되기 전부터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현대차의 전망에 대해서 매우 좋게 보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현대자동차의 기대 실적을 기반으로 앞으로의 주가 전망에 대해 분석해 보았습니다.

 

1. 시가총액

 현재 기준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52조 5,624억원으로 국내 전체에서 6위에 해당하는 시가총액을 보이고 있습니다. 총 발행 주식수는 213,668,187주이며 추후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회사채(CB/BW)는 없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2. 매출현황

 현대차의 연간 영업이익은 2020년 다소 주춤했었으나 이후부터는 6~7조원대로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분기별로도 2020년 9월 적자를 기록했었으나 이후 상승 추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2020년 9월 적자를 기록한 것도 세타2 엔진 결함에 대한 보상과 품질관리를 위한 충당금을 반영한 것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사실상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실적이었던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것 같습니다.

 

3. ROE/EPS/PER/PBR

 2021년부터는 ROE는 7.28~7.92%, EPS는 3,745~5,581원으로 이전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PER도 2020년에는 38%대로 높게 나타났으나 이후에는 12.82~11.07%로 개선될 것으로 보여지며, PBR도 이전보다 높아지겠으나 여전히 1배 이하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4. 안정성

 부채 비율은 150~160%대로 다소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당좌비율도 46%대로 현금성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만, 유보율은 4,800%대로 여유 자금은 비교적 넉넉히 확보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5. 배당률

 현대차의 최근 배당률은 약 2.54~3.32%까지 보였었으나 최근 주가가 상승하면서 1.46%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충당금에 따른 비용으로 2020년 주당배당금도 이전보다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매년 계속해서 좋은 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찐 주주들을 위해 시가 배당률도 같이 신경써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6. 기대주가

 기대주가는 최근 3년/최근 4분기 영업이익과 주가 추이를 통해 시장에서 부여한 멀티플을 고려하여 산출해 보았으며 약 173,725원~355,666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연간으로 봤을 때는 작년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하면서 주가도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분기별로 봤을 때는 2021년 1분기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주가 감소할 경우 추가적인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2020년 3분기 세타2 엔진 결함에 따른 충당금으로 적자를 기록하였는데요, 적자를 그대로 반영할 경우 기대 주가도 마이너스가 됨에 따라 충담금 제외시의 영업이익도 같이 고려하여 기대주가를 산출하였습니다. 적자 제외시의 수치들은 가로( )안의 수치들로 참고 부탁 드리겠습니다. 

※ 기대주가는 기존 시장에서 받았었던 멀티플을 동일하게 받았을 때를 기준으로 산출한 수치로 참고용으로만 확인 부탁 드립니다. 
※ 멀티플은 시장에서 통용되는 개념보다는 영업이익/시가총액을 가지고 각 시기별로 산출한 수치입니다. 따라서 절대적인 수치보다는 이전대비 상대적인 수치로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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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현대자동차의 실적 및 주가 전망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최근 현대차는 애플카 이슈가 등장하면서 주가가 급등하였는데요, 현대차에서는 협의가 진행중이나 아직 초기 단계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애플카 이슈가 현실화된다면 매우 좋겠으나 현재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한만큼 신중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러한 호재를 제쳐두고라도 장기적으로 좋은 실적이 예상되는만큼 앞으로의 주가도 더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